경기도 남양주시의회가 9일 ‘경기북부 제2테크노밸리 남양주·구리 공동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치 활동에 나섰다(사진).
남양주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경기 동북부지역은 산업중심 거점이 미비해 경기도 균형발전과 동북부지역의 성장을 이끌어 갈 입지공간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팔당상수원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기업체들의 입주를 막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유치 타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낙후된 경기 동북부지역의 산업ㆍ경제구조 고도화와 주변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수십 년간 규제로 인한 고통을 감내해 온 경기 동북부 도민들에게 가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위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