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국내기업 ‘할랄시장’ 진출 위한 인증 지원 나서

KTL, 국내기업 ‘할랄시장’ 진출 위한 인증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17-11-09 17:34:07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산업단지공단(JIEP)과 국제 할랄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의 일환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산업분야 협력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KTL은 인도네시아 JIEP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할랄허브 조성을 위한 공동활동 이행 할랄 산업화 관련 프로그램 및 신규 프로젝트 공동개발 정보 및 기술교류,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시스템 구축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급부상 하고 있는 18억 무슬림 시장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아랍에미리트(UAE)는 할랄인증 규제강화 추세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할랄인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할랄시장에 대한 정보부족과 할랄인증 획득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으로 인해 국내기업이 할랄시장에 진출하는데 적지 않은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KTL은 특히 ‘KOTRA 신흥국 유휴장비 이전사업의 일환으로, JIEPDNA, 알코올 분석장비 등 3개 유휴장비를 이전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현지 할랄 랩 공동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원복 원장은 “2020240억 달러로 전망되는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기업의 수출과 할랄인증 획득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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