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남본부(본부장 김성암)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삼익맨션에서 ‘전력 SMART 아파트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본부는 우량고객인 고압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경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고압아파트 HAPPY Project’를 추진했다.
경남본부는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산 신포삼익맨션과 협력해 개별세대와 1대1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해 수전설비 Total-Care Solution을 구축했다.
이는 아파트 중 세대당 용량이 2kW미만, 25년 이상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전변압기 각각의 정보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과부하시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아파트 정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결과 한전 측은 고압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직접서비스는 물론 원격검침을 기반으로 설비 고장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등 질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과거에는 입주민이 관리사무소를 통해 민원업무를 처리했지만, 이제는 직접 한전 고객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게 돼 편리해졌다.
신포삼익맨션 입주자대표회의 진대성 회장은 “한전에서 고압아파트 고객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전력서비스를 개발해 보급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암 경남본부장은 “사업 과정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사업을 통해 한전이 전력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