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13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경남도교육청 13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기사승인 2017-11-10 15:36:54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13일부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 본격적인 수능관리체제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3일 오후 1시부터 중등교육과장을 책임자로 하는 수능 종합상황실을 꾸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만반의 준비를 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수능 종합상황실 대표전화는 055-268-1184~5.

수능 상황실은 도내 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경남도를 비롯해 도내 모든 행정기관에 출근시간 조정을 요청한다.

이날 관공서 등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또 경남경찰청을 포함해 도내 101개 시험장이 설치된 전 시군 경찰과 협조해 수능 당일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 소음 최소화 등 수능관리체제에 들어간다.

수능 당일에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와 시계 확인을 강화한다.

특히 시계는 시(초침)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블루투스 등 통신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것만 휴대가 가능하다.

시계 점검 때 시계 뒷면에 스마트센터 등 웨어러블 기기 부착 여부도 꼼꼼하게 살핀다.

올해 수능에서는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있는 교통시계도 반입금지 물품으로 지정됐다.

수능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시험장 반입 자체가 금지되며, 만약 이를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수능 응시가 즉시 무효 처리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부주의로 지난해 경남에서만 6명의 수험생이 무효 처리됐다.

경남에서 올해 수능을 치는 수험생은 총 35843명이며, 도내 101개교에서 일제히 수능이 치러진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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