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기관으로 재지정 됐다.
이번 인증으로 농업기술센터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2년 도내 유일하게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토양중금속, 수질, 농산물잔류농약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구축하여 인증에서 분석까지 한 곳에서 이뤄져 농가에 편이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가축사료 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최소량을 투입하여 생산한 농산물이다.
군 관계자는 “봉화 지역 친환경 농산물은 생산농가의 자부심이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자 하는 센터의 노력이며 FTA에 대응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봉화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