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자원사업 성과 평가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2017 농촌자원사업 성과발표회’를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14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촌자원사업 6차산업화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 공무원, 마을을 발굴해 시상하고, 성과평가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상자를 보면, 박소현(창원시), 노상희(밀양시), 오승억(양산시), 김기순(의령군), 조숙현(고성군)씨 등 5명의 공무원과 생활개선회원에는 정성남(진주시), 천병화(통영시), 안순옥(창녕군), 손분이(고성군), 곽옥현(남해군) 씨 등 5명이다.
또한 황윤정(하동군), 백순희(거창군), 장현찬(김해시), 유충식(함양군), 주용우(함안군), 배용상(산청군), 이완순(거제시), 박영훈(의령군), 이미라(사천시), 이재성(산청군) 씨 등 10명의 농촌자원시범사업장 대표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올해 농촌자원사업 평가 결과 농촌자원 융복합 소득화와 농촌생활의 활력화 실현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밀양시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거제시와 창녕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선정됐으며, 함안군, 남해군,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농촌교육농장 교구·교재, 농가맛집 향토음식 등 농촌자원사업 성과물 전시와 생활개선회 직거래 문화장터가 열렸다.
이 밖에 농촌여성 창업제품 전시와 함께 제철 농산물 등 현장 판매행사도 진행됐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