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솔뫼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14일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 창구에 성금 108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21일 솔뫼초등학교가 주최한 ‘송산마을 사랑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한 플리마켓 행사의 수익금 중 50%를 전달한 것이다.
‘송산마을 사랑방’은 2013년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 프로그램(마을교육공동체팀)으로 처음 시행했다. ‘송산마을 사랑방’은 인근 솔뫼・ 부용・고산・송양초교, 꿈틀대안학교, 의정부 몽실학교 및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해 매년 수익금의 50%를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하고 있다.
최봉선 솔뫼초등학교 교장은 “학생·학부모·주민·교사들이 합심해 플리마켓을 개최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상호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들을 가졌다"면서 "어린 학생들과 사랑의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