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수능이후 고3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마련

김제사랑장학재단, 수능이후 고3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마련

기사승인 2017-11-16 10:51:49

전북 김제시와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수능이후 고3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와 재단은 포항지진으로 인한 교육부의 수능시험 연기발표 직후인 지난 16일 관계부서 관계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후천 부시장 주재 하에 수능 이후 고3 청소년들이 수능으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 취미활동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진로상담 활동 강화, 맞춤형 취미활동 프로그램 운영, 탈선예방활동 강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4가지 중점추진 과제와 12가지 실천 과제를 설정해 수능이후 고3청소년 지원책을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27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진로콘서트’ ▶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 다이어트 댄스, 통기타 교실 ▶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와 자기경영 프로그램 등으로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까지 개최 되는 모든 공연은 고3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3 청소년이 단체로 지평선 시네마를 이용할 경우에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후천 부시장은 “포항지진으로 인해 수능시험이 연기돼 수험생들이 많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수능이후는 고3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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