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검찰의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신병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오늘(17일)
최경환 의원 국정원 특활비 1억 수수 의혹 관련 브리핑에서
"검찰은 혹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할복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최 의원이 엄중한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신병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검찰의 국정원 특활비 조사 과정에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최 의원에게 특활비 1억 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의원은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자살하겠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한****
어쩌나 뇌물죄라... 역시 권력은 화무십일홍이구나...
na****
최경환이 돈을 받고 안 받고 문제가 아니고
어찌 천하의 국정원이 일을 이리 어리숙하게 할까? 국정원 진짜 걱정되네 ㅋ
we****
이완구: 돈 받았으면 목숨 내놓겠다.
이정현: 탄핵당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정미홍: 탄핵 인용되면 자살하겠다.
홍준표: 선거에서 못 이기면 강물에 뛰어들겠다.
최경환: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한다.
그쪽 정치인들은 왜 다들 그 모양이냐?
역사학자 전우용은 SNS에 "정치인들은 도망갈 길을 미리 만드는 데 능합니다.
최경환 씨가 '할복'이라는 형식과 '동대구역'이라는 장소를 미리 알려준 건,
사실 자살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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