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20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손 은행장은 오는 12월 BNK금융지주의 예정된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사직서를 지난 14일 제출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손 은행장은 12월 임원인사를 앞두고 재신임을 묻는 절차상 통상적인 관례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사표 처리 여부 및 시기에 대한 논의는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 뒤 진행된다”고 밝혔다.
손 은행장은 지난 2014년 1월 제12대 은행장으로 취임해 임기 2년을 채운 뒤 재신임을 얻어 은행장직을 유지해왔다.
BNK경남은행 측은 최근 손 은행장의 사퇴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일축했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