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휴게음식점의 비위생적인 식품 조리환경 근절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 2개반을 편성하고 오는 30일까지 관내 휴게음식점 58개소의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위생적인 환경시설기준 위반여부,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조리음식물 보관상태,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 식품의 안정적인 조리판매를 위한 사항을 면밀히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예방 및 친절한 손님맞이 등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위생 교육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적발될 경우 현지 시정 및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많이 이용하는 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 위생 및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