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멸균우유 등을 지원한다.
2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멀균우유 총 2만600개로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결정됐다.
서울우유는 멸균우유가 취사가 쉽지 않은 대피소 내 이재민들의 영양섭취와 대체식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이어지는 여진으로 아직도 불안에 떠는 포항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우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지역이 안정화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