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지난 21일 학생 110명이 지진 피해를 본 포항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와이즈유 학생들은 이날 포항 들꽃마을을 찾아 철거대상으로 판정받은 4층 건물에서 가구, 주방용품, 생활용품을 밖으로 옮기는 등 정리정돈과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효민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지진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급하게 학생들을 모집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며 “마침 이날이 개교 35주년 기념일이어서 와이즈유 건학이념의 하나인 ‘홍익인간’ 정신을 학생들이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부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