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다음달 1일부터 2018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눈피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등 강설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에 나선다.
시가지 도로와 도청신도시 내 도로를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1,173개 노선, 1,687㎞에 대한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장비를 포함해 총 292대의 제설장비와 제설용 염화칼슘 583ton, 소금 1,085ton을 확보했다.
또 도로제설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적설량에 따라 1∼5단계별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적설량이 5㎝이상이거나 제설․결빙상태 등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청 전 직원이 긴급 투입돼 이면도로나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눈 피해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내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