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1일 수성구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 Net)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성과 보고와 신규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심의가 진행됐다.
경제적 이유로 곤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선천성 초고도 약시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해 각각 학업지원과 특수 안경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수성구청을 중심으로 교육, 경찰, 보건, 법률 등 필수연계기관의 대표와 부서책임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총 10명의 청소년들에게 학업 지원을 했으며 그 결과 지원을 받은 4명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2명은 2018년 4월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진훈 구청장은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체계 강화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활성화해 위기 청소년 발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