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지역 노인들이 ‘바다사랑지킴이단’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사천시는 23일 시청에서 한국남동발전 김학현 기술본부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정종보 정책지원실장, 손상모(사)대한노인회사천시지회장을 비롯한 바다사랑지킴이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사랑지킴이단’ 발대식을 열었다.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지난 9월 남동발전과 노인인력개발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사천시와 대한노인회사천시지회가 펼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다.
총 50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만 60세~65세 미만 노인들이 앞으로 3개월간 매주 3회~4회 월 56시간씩 인근 해안가 쓰레기 수거 등 바다 환경정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남동발전과 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하며, 사천시가 참여자 모집, 홍보 등 행정지원을, 노인회에서 관리를 맡는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