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부단체장 회의가 23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순창군의 전북 동부권 6개 시·군 부단체장, 기획실장 등 실무진이 참석해 동부권 지역의 현안 사업과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하는 회의다.
동부권 균형발전은 수 년전부터 언급되고 있고 개발 당위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동부권 6개 시·군은 여전히 낙후돼 있는 게 현실이다.
이날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동부권 6개 시·군의 상생발전 방안과 동부권 국책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동부권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낙후된 동부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과 2020년까지 제정된 동부권 특별회계 연장의 당연성 등을 전북도에 강력 건의키로 했다.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남원시 강복대 부단체장은 "동부권 균형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 간 협력하고 단합해 반드시 동부권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