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LINC+사업단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재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출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재학생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용화하는 경진대회로 공학계열‧호텔조리계열‧교내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55개 팀에 306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실생활 안전문제를 해소시키는 아이디어 상품이 대거 출품됐다.
대상은 전기공학과의 ‘Baby and pet safe system’으로 무더운 날씨에 차량에 방치된 유아나 반려동물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기 위한 온도‧적외선 센서를 고안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동차기계과팀의 비오는 날 차량사고 방지를 위한 ‘레이저형 안전 삼각대’, 조선해양기계과의 용접 안전성을 높이는 ‘이물질 유입 방지용 용접 잔봉통’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받았다.
기계과는 발열체를 활용한 ‘끓인 물이 필요 없는 라면’ 작품을 제작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호텔조리제빵과는 건강 재료로 만든 제과제빵제품 리시피 아이디어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 대회에 나간 55개 팀 중 13개 팀(대상 1개팀‧최우수상 2개 팀‧우수상 3개 팀‧장려상 4개 팀‧특별상 3개 팀)이 수상했다.
허덕행 LINC+사업단장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재학생이 강의를 통해 전공지식을 살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팀 프로젝트로 작품을 완성하는 전공심화교육”이라며 “우수 아이디어는 특허로 연계해 재학생 전공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