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8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캠프를 25일 진주고등학교에서 서부권 150명, 26일 창원중앙고등학교에서 동부권 150명 등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수능이 끝난 후 많은 대학이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대입에 임할 수 있도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프는 지원 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는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서류 확인 중심의 심층면접반과 교과 내용, 학생들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제시문 중심 심층‧제시문 면접반으로 편성돼 있다.
또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면접 교과 교사가 면접위원으로 위촉돼 있다.
학생들은 2가지 면접 유형에서 지원 학과를 중심으로 인문‧자연‧교육계열로 나눠진 맞춤형 면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면접위원들은 면접 후 면접 태도, 시선 처리 등 학생들의 행동을 교정해주며, 실제 면접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캠프에서는 최신 면접 경향 정보 등이 담긴 자료집을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캠프가 입시 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고사를 이 캠프를 통해 잘 준비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