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김미숙이 ‘가부장 끝판왕’ 김갑수에 모녀합동 반란을 일으킨다
25일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23-24회 예고방송에서 루리(최수영)는 신모(김갑수)에게 "저 결혼할 거예요!"라고 선언했다. 루리가 그 동안 잘난 의사 오빠인 소원(박진우)과 사사건건 비교를 당하며 신모에게 바보 딸이라는 소리를 들어온 만큼, 신모 앞에서 똑 부러지게 의사표현을 하는 루리의 당당한 모습이 돋보였다.
영혜(김미숙)역시 루리에게 힘을 보탰다. 영혜는 신모에게 “내가 루리 데리고 이 집에서 나갈게요”라고 말하며 짐까지 쌌다. 이외에도 안타까운 이혼을 선택했던 소원과 연주(서효림)커플이 우연히 한 건물에 입주했다. 또 태양이 어머니 화영(이일화)의 과거 범죄사실을 알게 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26일 오후 8시45분에 23-24회가 연속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