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최근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을 돕기 위해 포항시청을 찾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60만원을 전달했다. 또 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 봉사단을 파견했다.
영양군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공직자 전체가 나서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21일~23일 2일간 성금모금을 벌였다.
또 영양군청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재민 대피소인 월포 포스코수련관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전 직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포항 지진복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