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오구리 슌이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오구리 슌은 2017년 일본 실사 영화 1위를 기록한 화제작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으로 한국을 찾는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모험을 그린 작품. 지난 7월 일본 개봉 당시 누적 흥행수입 38억 엔을 돌파, 2017년 개봉한 일본 실사영화 중 압도적인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오구리 슌은 후쿠다 유이치 감독, 마츠하시 신조 프로듀서에 이어 내한을 전격 확정했으며, 오는 6일 한국을 찾아 국내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훤칠한 외모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 오구리 슌은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비롯해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 이번 내한은 2010년 감독 데뷔작 '슈얼리 섬데이'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한 후 두 번째다.

오구리 슌은 무대인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석해 직접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은혼'은 다음달 7일 개봉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