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발리 아궁 화산 ‘위험’ 수위! 공항 잠정 폐쇄 & 여행 자제 경고…“자연 앞 인간은 나약하구나”

[쿠키영상] 발리 아궁 화산 ‘위험’ 수위! 공항 잠정 폐쇄 & 여행 자제 경고…“자연 앞 인간은 나약하구나”

기사승인 2017-11-27 16:09:07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현지 재난당국이 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위험’으로 상향했습니다.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네 차례에 걸쳐 분화했는데요.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후에도 폭발성 분화와 반경 12km까지 들리는 약한 폭음과 함께
분화구 상공 2500~3000m까지 연기 기둥이 계속 치솟고 있다“며
아궁 화산 곳곳에서 다량의 수분을 함유한 화산쇄설물이 빠르게 흘러내리는
라하르(화산이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인근 하천지역에 접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BNPB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7일) 오전 6시를 기해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상향하고
분화구 주변 대피구역을 반경 6~7.5km에서 8~10km로 확대했는데요.

화산 전문가들은 당장 대규모 분화가 일어날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dl****
자연 앞에서 역시 인간은 나약하구나

so****
발리에서 생긴 일

yd****
내 친구 어제 발리로 신혼여행 갔는데;;;

ga****
연기 속에 악마 얼굴이 보인다... 무섭군 대자연

이****
자연은 용서란 없다. 미리미리 대비하자.

zh****
몇 달 전부터 발리 화산 터질 거라고 위험하다고 기사 많이 나왔었는데 말이죠... 왜 발리로 가셨나요...


앞서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발리 북동부 롬복섬에 관광 차 온 우리 국민 20명이 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화산 폭발 위험에 따라
발리 국제공항은 현지 시간 오늘(27일) 오전 7시 15분부터 28일 오전 7시까지
약 24시간 동안 잠정 폐쇄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또한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국가별 로밍 문자 등을 통해
아궁산 화산 폭발 위험단계 격상 및 발리 국제공항 잠정 폐쇄 사실 등을 공지하며
신변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재차 권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