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도청 신도시 근린공원 산책로에 운동기구, 편의시설을 설치해 휴식과 건강을 지키려는 신도시 주민들로 줄을 잇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도청신도시 아파트 주변에서 검무산을 잇는 산책로에 흙먼지털이기, 운동기구, 파고라, 이정표,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아름다운 자연에서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군은 편의시설 설치로 주민들은 운동과 산책을 하며 건강도 지키고 짝을 지어 이야기꽃도 피웠으며, 가로등을 설치해 해가 진 야간에도 산책로를 따라 운동과 휴식을 하며 하루의 지친 일상을 달래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편의시설 중 등산객을 위한 흙먼지털이기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치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설치 및 관리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쾌적한 산책로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예천=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