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제7기 보물섬농업대학의 수료식을 28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었다.
올해 보물섬농업대학은 농업경영·마케팅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2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 개강 이후 약 6개월간 매주 화요일 집합교육과 실기, 현장 견학 등 모두 100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남해군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 정보지 제공과 각종 농업정책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전문 지식을 갖춘 농업인이 미래 농업·농촌을 주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수료식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