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일본 학생초청 하계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

건양대, 일본 학생초청 하계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

일 국제의료복지대 학생 91명·교수 4명… 보건의료 학술교류·문화체험 진행

기사승인 2025-08-18 09:38:41
건양대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일본 국제의료복지의 나리타, 오오카와, 후쿠오카, 오오타와라 4개 캠퍼스에서 온 학생 91명과 교수 4명을 초청해 하계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건양대

건양대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 학생들을 초청해 실시한 하계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건양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일정으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IUHW)의 나리타, 오오카와, 후쿠오카, 오오타와라 4개 캠퍼스에서 온 학생 91명과 교수 4명을 초청해 하계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보건의료 학술 교류와 한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풍성한 일정으로 양 대학의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2009년 체결된 건양대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는 △방학 중 상호 방문(방한·방일) 연수 △전공 및 임상 이해 증진 △한일 학생 간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리버럴아츠홀에서 진행된 환영식과 학식 특식 오찬, 조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한국 및 일본 문화를 발표하며 교류를 시작했다. 

지난 8일엔 글로컬캠퍼스로 이동해 조별 투어를 진행한 뒤, 짐나지움에서 조별 대항 레크레이션을 통해 한일 학생 간 친목을 다졌다. 점심 후 자유 시간을 활용해 캠퍼스를 탐방하며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어갔다. 

일본 학생들은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에서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안경광학과 등 6개 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 특히 건양대 재학생 80명이 도우미로 참여해 일본 학생들과 짝을 이뤄 학술 및 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끌었다.

일본 학생들은 "한국의 실습 중심 교육과 첨단 의료 환경이 인상적이었다"며 "도우미 학생들과의 교류로 깊은 우정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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