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의 문제점, 향후공정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7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했다(사진).
사업장별로 보면 서울로 진학한 학생들의 교육경비 부담 해소를 위해 서울시 안암동에 추진 중인 장학관은 현재 42%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2억여 원이 투입되는 군 역점시책이다. 5층 2동으로 110여명의 학생들이 월 15만 원 정도의 이용료만 내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수산물가공시설의 현대화와 위생시설 확충을 위한 조종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사업은 건축면적 2287㎡로 오는 12월까지 18억여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 준공 예정인 청평 쉐르빌 앞 폐철도 자전거도로와 상천1-8호선 및 청평중로3-14호선 개설공사 등에 102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2019년 12월 말까지는 가평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175억여 원을 들여 우수관 5.8㎞, 빗물받이 200곳을 설치하고 237억여 원을 투입해 길이 966m, 폭 25m의 가평대로3-2호선(가평역) 개설공사가 추진된다.
김성기 군수는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공사추진사항 및 추진상의 문제점을 도출해 신속한 해결책을 강구함으로써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추진에 효율화를 기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