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28일 제4회 동두천시 전국사진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전 공개심사를 열었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동두천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일부터 20일 동안 총 385점이 응모했다.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등 5명의 심사위원이 공개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35점 등 모두 46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상에는 민옥영의 ‘지행동 허수아비’, 은상에는 염규미의 ‘풍차’, 김정배의 ‘실버 품세단’이 선정됐다. 또한 천인상의 ‘크리스마스’, 박동인의 ‘불꽃놀이’, 김현정의 ‘새해맞이’가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가작에는 송석임의 ‘관객들의 환호’, 박종환의 ‘신천’, 전상금의 ‘자재암’, 윤영희의 ‘천사마라톤’, 임인택의 ‘운동장’이 각각 선정됐다.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준 출품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두천시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는 금상(1점) 200만원, 은상(2점) 각 100만원, 동상(3점) 각 50만원, 가작(5점) 각 20만원, 입선(35점)에는 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전시회는 오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