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28일 기상청 주관의 ‘날씨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 우수기관 선정 제도는 기업의 경영활동 전 과정에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 증가, 비용 절감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향후 3년간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교육프로그램 참여기회 및 기상정보 제공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공단은 기상청의 기상정보를 활용해 호우 및 강설 등 사전예측에 의해 공영주차장 입차통제 및 구난활동을 전개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사업장별 시설관리 매뉴얼 접목 및 시설별 재난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은희 공단 이사장은 “의정부시 공공기관 및 기업으로서는 최초의 날씨경영 인증으로서, 앞으로도 기상정보를 활용해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