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인체감염 예방조치

남원시,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인체감염 예방조치

기사승인 2017-12-01 11:47:40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전북 고창군 가금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 대응을 당부했다.

일반인은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고, 현재까지 사람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은 산발적인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어 축산농가 또는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이상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AI 발생 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은 개인 보호구 착용 및 개인 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및 정해진 기간 동안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철저히 하며,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339로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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