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마지막 달 12월을 맞아 통근 할인을 진행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산타페 구매고객이 구입 1년 후 동급 이상 신차구매 시 취득세를 지원해주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산타페 구매 시 최대 2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맥스크루즈 210만원, 아반테 100만원, 소나타 150만원, 그랜저 100만원 등 인기 차종에도 할인을 적용해준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K5하이브리드 구매 시 100만원, K3·K5 구매 시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기간, 유예율, 금리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내맘대로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중형 준대형 세단 보유 고객 대상으로 스팅어를 30만원 할인해준다.
특히 5년 이상 차량 보유고객 중 12월 스포티지 출고 고객에게는 50만원을 할인판매 한다.
한국GM은 전 차종에 대해 5~15%의 할인해준다. 주력 차종인 말리부, 트랙스, 스파크 구매 시엔 각각 11%·15%·14%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캡티바는 차량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최대 500만원 할인을, 올란도와 임팔라는 각각 최대 14%, 13%의 할인혜택 또는 장기 무이자 할부를 선택 제공한다. 또 올 뉴 크루즈, 임팔라, 트랙스 등 6개의 주력 차종에 대해선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삼성자동차 크리스마스 스페셜’ 구매혜택을 선보였다.
먼저 12월 중 전 차종(SM5, QM6 가솔린 제외) 구입 시 조기 출고 고객에 한해 2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본 혜택은 오는 15일까지 출고된 차량에 적용된다.
아울러 '2017 소비자 평가 올해의 차' 선정 기념 QM6, SM6, QM3 3개 차종 대상 특별 판매조건이 12월에도 이어진다. QM6와 SM6 구매 시 각각 최대 300만원과 250만원, QM3 구매 시 최대 1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M6와 SM3 2개 차종 대상으로 할부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SM6는 일반 할부의 경우 2.9%(36개월), 3.5%(60개월)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SM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트림 별 혜택을 제공하는 12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E/RE 트림 구매 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방 안개등이 포함된 60만원 상당의 라이팅 패키지, 69만원 상당의 멀티 네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용품/옵션, 그리고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PE/SE 트림의 경우 63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 74만9천원 상당의 V8 네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용품/옵션,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지원한다.
QM6는 2018년형 차종 구매 시 4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용품/옵션, 30만원 현금 할인, 그리고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지원한다.
쌍용자동차는 12월 한 달간 G4렉스턴을 제외한 전 모델 구매 시 취득세를 지원해 준다. 또 출고일 기준으로 8일까지는 20만원, 9~20일 출고 차량엔 10만원 할인금을 제공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