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박현곤 교수, 개인전 ‘INSIDE Ⅱ’ 열어

경상대 박현곤 교수, 개인전 ‘INSIDE Ⅱ’ 열어

기사승인 2017-12-03 16:37:46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박현곤 교수가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리빈갤러리에서 시작된 박 교수의 기획초대전은 인사이드(INSIDE) 로 이름 붙여졌다. 

박 교수는 이번 개인전에 대해 ()은 외부와 내부를 가로막은 벽에 나 있는 소통의 통로이다. 특히 불 켜진 창 너머의 다양한 실내 장식과 실루엣들은 그 공간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키고 들여다보고 싶은 묘한 충동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이번 작업은 이와 같은 창이라는 프레임 속에 보이는 풍경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박 교수는 불켜진 창의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문양의 아크릴판을 겹치고 LED 효과를 함께 사용했는데, 중첩된 공간의 이미지를 다룬 이번 작품은 궁극적으로 창 너머의 내부공간에 대한 욕구를 말하고 있다. 

박 교수는 미국 뉴욕 뉴저지를 비롯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조흥갤러리, 갤러리 정, 갤러리 그림손, 진주 ENE갤러리, 경남문화예술회관 등에서 13회째 개인전을 열어 왔으며 단체전은 120회 이상 참가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