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 특산물 풍기인삼이 오랜만에 중국 땅을 다시 밟는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중국 수출용 수삼 15t의 선적작업을 마쳤다.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은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홍삼, 홍삼가공품, 홍삼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홍콩, 베트남, 미국 등지에 매년 70~1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사드문제 등으로 풍기인삼의 중국 수출이 잠시 휴식기를 가졌으나 이번 수삼 중국수출 재개로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