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올해 농업직불금으로 3개 분야에 총 107억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지 공익적 기능 유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서다.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쌀고정직불금 1만328농가(6972㏊) 67억원, 밭직불금 9590농가(5497㏊)26억원, 조건불리직불금 3297농가(2631㏊) 14억원을 지급했다.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 보다 낮을 경우 지급하는 쌀변동직불금은 다음해 3월 지급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업직불금 조기 지급으로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직불금은 WTO(세계무역기구)가 허용하는 농업보조금으로 농지의 형상과 공익적 기능유지 등의 요건을 갖춘 농가에 지급한다.
안동=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