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3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아파트 A(73)씨 집에서 불이 난 것을 아파트 경비원 B(56)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날 화재로 A씨 부인(70)씨가 숨지고 A씨도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이 집 거실 23㎡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14층짜리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