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일부터 함양군 건강증진센터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문재인 정부 공약사항으로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전국에 총 252곳에 설치된다.
함양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2478명으로 전체 인구의 3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등록 치매 노인은 700여 명으로 함양군의 노년인구와 치매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함양군은 이번 임시 개소 이후 내년 6월 보건소 주차장 부지 4477㎡에 지상 2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상담실, 진료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등을 갖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