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 선거를 앞두고 각종 지역 정책이나 공약개발, 인지도 조사 등 다양한 형태의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의사항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 법에는 여론조사의 사전신고 절차와 실시방법, 여론조사 결과 공표시 준수사항과 활용방안, 새롭게 도입된 여론조사기관 등록제, 휴대전화 가상번호제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정당이나 입후보예정자 등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법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관련 규정을 사전에 문의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전국 어디서나 선관위 대표 전화번호인 1390번이나 관할 선관위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도선관위는 정당이나 입후보 예정자 등에 대해 불공정한 선거여론 조사에 관한 정보수집 및 모니터링, 심의기능을 강화하는 등 여론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