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10기 임원 선출 선거 개표 연기

민주노총 경남본부 10기 임원 선출 선거 개표 연기

기사승인 2017-12-08 10:29:33

10기 민주노총 경남본부를 이끌어 갈 임원을 뽑는 선거 개표가 프로그램 오류로 늦어지고 있다.

8일 민주노총 경남본부에 따르면 10기 임원 선출 선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 오후까지 진행됐다.

애초 선거 기간은 지난 6일까지였으나 하루 더 연장됐다.

이번 선거에 본부장에는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류조환 후보가, 수석부본부장에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마창지역금속지회 안석태 후보가, 사무처장에는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 이성희 후보가 각각 단독 후보 등록했다.

하지만 전날 오후 개표 작업 중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개표 작업이 중단됐다.

경남본부 측은 오류가 발생한 부분을 바로 잡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당선 윤곽이 잠정 파악될 예정이었는데 늦춰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관계자는 개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단순 오류로 개표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오류 문제를 빨리 마무리하고 개표하면 이날(8) 늦은 밤께나 주말 쯤 당선 윤곽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0기 임원진은 적폐 청산사회대개혁 투쟁 경남본부 10만 조합원 시대 노동자 직접 정치 실현 사안별 산업별 지역 노정교섭 모델 구축 및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임기는 3년으로, 활동 기간은 20181월부터 202012월까지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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