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방재정 효율화 '행안부 장관상'

안동시, 지방재정 효율화 '행안부 장관상'

기사승인 2017-12-08 19:06:18


경북 안동시는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기타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자치단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예산 효율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285건의 사례 가운데 심사를 거쳐 4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보조금 NO,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안동길안단오제 행사'를 통해 주민화합 기틀을 다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간행사 자생력 강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시는 지난 9월 경북도가 주관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공공실버주택·노인종합복지관 통합 건립을 추진해  73억5000만원의 예산을 줄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지방재정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1조원이 넘는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되거나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재정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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