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AI 거점통제초소 방문' 격려

정헌율 익산시장, 'AI 거점통제초소 방문' 격려

기사승인 2017-12-09 13:42:22

AI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이 9일 관내 AI 거점통제 초소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지만 축산관련 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특히 소독약과 소독기 등이 얼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와 함께 24시간 상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 동안 민간인으로만 운영되던 초소 운영을 지난 6일부터 공무원을 전격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시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유사 시 긴급투입 할 수 있도록 공무원으로부터 자원봉사 신청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에 신청한 공무원은 236명에 달한다.

현재 시는 거점통제초소 3개소와 가금관련 도축장 및 사료공장 5개소를 자체 소독 초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담공무원을 통해 가금 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축협 공동 방제단과 함께 철새 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구 소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가 익산에 유입되지 않도록 가금 농가의 철저한 소독을 기본으로 외부인과 차량 출입통제, 농가 모임자제, 철새 도래지 방문제한,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