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 한울봉사단은 통영시 서호동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 추운 겨울 난방에 사용할 수 있게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울봉사단 소속 30명은 통영해경 경승단에서 준비한 연탄 1000장을 직접 집까지 배달해줬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정서(22) 수경은 “전역을 두 달 앞두고 이런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역을 한 뒤에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한울봉사단은 소속 경찰관과 의경으로 구성돼 2006년 처음 결성된 후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환경정비 지원 등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사진= 통영해양경찰서]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