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벽골제 일원 관광지 마스터플랜 수립과 서부권 스포츠관광안전 콤플렉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대해 외부 전문가 및 관련 부서가 참여 최종 용역보고회 회의를 지난 8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최종 용역보고회 회의 개최의 목적은 현재 벽골제 주변의 기본 계획이 미 수립돼 공모 사업 등이 산발적으로 시행 되고 있는 것을 체계적인 종합 개발 수립과, 스포츠 관광안전 콤플렉스 건립으로 문화체육관광부 5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해서다.
특히 그 동안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 및 관련부서·기관협의, 시정연구원 정책자문, 스포츠안전 복합센터 타당성조사에 따른 설문조사 등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 결과를 보고 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의 보완을 위해 다양한 질의 의견 및 토론을 하는 자리였다.
외부 전문가들은 마스터 플랜시 이주하는 포교마을 주민들 또는 별도 소규모 마을을 조성,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관광객과 연계한 민박이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고, 용역 보고서에 기재된 국립농업박물관, 아열대농업생태체험관, 팜쉐어 등의 제안은 좋은데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을 구별 해줬으면 좋겠고, 국립농업박물관의 건립 시기를 앞당겼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스포츠안전 복합센터 대상이 너무 포괄적이며 특히 유소년이 누락돼 있으므로 반영토록 건의했다.
또한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설득 논리를 개발하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최종 용역보고회 회의에서 논의 됐던 사항들에 대해 최종 용역에 반영토록 하고, 벽골제 주변의 관광지 개발과 김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