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장애인체육회가 11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총회는 무주군 장애인체육회 황정수 회장(무주군수)을 비롯한 임원들과 무주군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임원 구성과 규약, 운영 및 예산, 부회장 선임 승인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무주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이대수 회장과 전북시각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주의식 회장이 임명됐고, 전북농아인협회 무주군지부 진병재 지부장 등 5명이 이사직을, 무주군유소년축구교실 윤치병 감독 등 2명이 감사직에 임명됐다.
황정수 회장은 “모든 군민은 평등하다는 원칙 아래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 건강해질 권리, 당연히 누리고 살 권리가 있다”라며 “우리 군 장애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생기 넘치는 스포츠 활동을 주도하는 일, 또 그분들이 누릴 수 있는 활동과 기회를 찾아 제공하는 일을 장애인체육회에서 해나가자”라고 말했다.
무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