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11일 올해 마지막 4분기 친절공무원 ‘친절챔피언’으로 덕산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김민성 주무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 이재득 대민기획관은 “민원인에 대한 친절응대는 물론 민원해결의 적극적 자세와 응대 태도를 종합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업무를 맡고 있는 김 주무관은 민원인에게 친절함은 물론 업무도 신속히 처리하면서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물심양면 도와주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내년에는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친절시책을 시행해 고객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제일신협 가음정지점, 이웃돕기 큰 온정 전달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에 있는 경남제일신협 가음정지점(지점장 이현주)은 11일 이전 개소식과 함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달라며 가음정동주민센터(동장 장규삼)에 양곡 25포와 현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가음정지점은 성원2차아파트 상가에 있다가 이번에 창원더샵센트럴파크2단지 아파트 상가로 옮겼다.

이현주 지점장은 “개소식을 기념해 가음정동 주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려고 조합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회’에서 양곡과 후원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규삼 가음정동장은 “물품 후원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며 “경남제일신협 이름처럼 경남에서 제일가는 금융기관이 되길 기원하며 살기 좋은 가음정동을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