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은퇴 후 근황 공개 ‘화제’…마라톤 대회 출전

아사다 마오 은퇴 후 근황 공개 ‘화제’…마라톤 대회 출전

기사승인 2017-12-11 20:20:02

일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이었던 아사다 마오(27)가 은퇴 후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최근 첫 도전한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 마호는 지난 10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45회 JAL 호놀룰루 마라톤’에서 참석해 완주에 성공했다. 

아사다 마호는 이날 처음 도전한 마라톤 풀코스(42.195㎞)에서 4시간 34분 13초를 기록, 2868위에 올랐다. 이날 아사다 마호의 완주 목표 시간은 4시간 30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다는 “목표로 했던 4시간 30분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일단 완주를 해서 다행”이라며 “20㎞ 지점부터 몸이 무거워졌다. 마라톤 선수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사다 마호는 현역 시절 ‘피겨 여왕’ 김현아의 라이벌로 꼽힌 일본 피겨스케이팅 간판 선수였다. 

지난 4월 은퇴한 아사다는 현역 시절 세계선수권에선 3번이나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다만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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