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시민이 공감하는 민원 서비스 행정을 펼치기 위해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 점검부터 결과 분석에 따른 대책 마련을 할 수 있는 용역 계약을 연 초에 실시했다.
이번 친절 강의는 지난 하반기 전화친절도 점검결과를 분석해 개선사항을 반영한 친절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날 친절교육 강사로 나선 이설아 정원교육연구소 대표는 “친절한 민원응대야 말로 익산시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형성하여 익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첫 걸음” 이라 강조하고, 실제 민원인과 만나는 경우 적절한 응대방법 등을 제시했다.
시는 교육에 앞서 청렴 메아리 엽서를 통해 민원인들에게 추천 받은 직원 5명에게 2017년도 청렴우수 공무원 표창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 행정 서비스는 단순히 생각만 가지고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방안 마련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