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운영하는 '행복택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가 12일 조사한 행복택시 운행 기록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행복택시 이용권 발급 대비 이용률은 첫달 29%에서 지난달에 50%로 크게 늘었다.
행복택시 운행구간은 마을에서 면소재지 까지다. 차량을 보유하지 않는 주민들에게 매월 1인 2매의 행복택시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용권 1매로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자는 택시를 호출해 탑승자 한 명이 서명한 이용권 1매와 1000원을 지급하면 된다.
지금까지 사용 실적을 보면 1매당 평균 1.4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