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운, 수천억 원대 가상화폐 '이더리움' 사기사건 연루 "검찰 조사 받았다"

가수 박정운, 수천억 원대 가상화폐 '이더리움' 사기사건 연루 "검찰 조사 받았다"

가수 박정운, 수천억 원대 가상화폐 '이더리움' 사기사건 연루 "검찰 조사 받았다"

기사승인 2017-12-13 09:03:57

수천억 원대 가상화폐 관련 사기 사건에 연루된 가수 박정운이 최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13일 인천지방검찰청 측은 "가수 박정운을 불러 조사를 마쳤으며 자료 검토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운은 이른바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수천억 원대 가상화폐 채굴기 투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마이닝맥스 회장의 투자금을 받아 계열사 운영을 맡고 업체 행사에서 홍보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투자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투자 행사에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닝맥스는 다단계 형태로 운영됐으며 투자해 피해를 본 사람은 약 2만 여명이다. 피해금액은 2700억 원에 달한다. 검찰은 이후 가상화폐 채굴기 사기 사건과 관련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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