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창원시에서 평가한 올해 교통업무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5개 구청 경제교통과를 대상으로 교통행정 역량강화와 교통 분야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부서와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진해구가 최우수를, 성산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불법주정차 관리업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실적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등 5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진해구는 올 한 해 동안 5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체납징수반을 상시 운영해 고액체납자 예금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부산신항만 주변 화물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강력히 단속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상임 진해구 경제교통과장은 “내년에도 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안전한 교통정책 수립과 추진으로 살기 좋은 진해구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성산구-상남시장상인회, 전통시장 활성화 ‘한 뜻’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와 상남시장상인회(회장 류재철)는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산구는 매월 1차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부서 회식과 물품 구입 때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을 이용할 계획이다.
또 구청 홈페이지 자매결연 전통시장 배너를 설치해 홍보하고 전통시장 축제와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책을 펼칠 방침이다.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많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경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매결연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