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사망

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사망

기사승인 2017-12-14 15:30:54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지난 13일 근로자 사망 사건이 일어났다.

현대제철 노동조합에 따르면 근로자가 설비 정기보수작업을 진행하던 중 기계장치에 몸이 끼어 사망했다.

설비 정기보수작업을 진행하던 기계장치는 지난 10월 22일 한국타이어에서 벌어진 사망사고의 유사 공정으로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 192조 따르면 비상시에 즉시 운전을 정지시킬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유해위험기계이다.

노조 관계자는 "법에도 강제된 비상멈춤스위치만 설치되어 있었더라도  2차 두부 협착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면 작업중지를 통해 현존하는 위험의 안전보건 조치와 향후 안전작업 계획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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